[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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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 정비 사업을 진행했던 포천 백운계곡을 찾아 하천·계곡 이용 실태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시민들은 청정 계곡을 이른바 '자릿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일정에는 이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도 함께 했다.
포천 백운계곡은 과거 1600여개의 불법시설이 난립하고 불법 영업행위가 성행하던 곳이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계곡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현재 자릿세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됐다.
경기 남양주 진접에서 온 한 시민은 이 대통령에게 "물이 좋아 어릴 때부터 자주 왔다"며 "몇년 전부터 자릿세를 내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매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나라를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정말 존경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계곡 주변 상인들과도 만나 날씨가 더워지는데 장사가 잘 되는지, 겨울철에는 어떻게 운영하는지 등을 물었다. 한 상인은 겨울철에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열려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했다.
물놀이 중 이 대통령 부부를 발견한 아이들은 손을 흔들며 "안녕하세요" "우와 이재명 대통령이다"라고 외쳤다. 아이들은 계곡에서 잡은 올챙이를 자랑했고 이 대통령은 악수를 청하는 아이들의 젖은 손을 잡고 미소 지었다.
다른 시민들도 "환영한다" "아름답다" "고생 많다"며 이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한 시민은 이 대통령 부부와 사진 촬영 후 "눈물 날 것 같다"고도 했다.
현장을 둘러보던 이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계곡 주변의 청소 인력 지원과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이어 여름철 집중호우 및 계곡 범람 대책과 위험시설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한편 방치된 눈썰매장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현장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모들과 계곡 입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닭볶음탕과 도토리묵 등을 함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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