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20차 방류 중단…정부 "현지 상황 지속 모니터링"
머니투데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20차 오염수 해양 방류가 경보 발생으로 일시 중단된 가운데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일 외교·규제 채널을 통해 방류 자동 정지 사실을 즉시 공유받았으며, 도쿄전력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 오염수 이송설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자동 정지는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방류를 자동 차단하도록 설계된 안전 절차에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경보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도쿄전력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경보 발생 원인 등 추가 정보가 확인되면 추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도쿄전력이 지난 1일부터 진행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0차 방류 과정에서 이송 공정 관련 경보가 발생해 전날 오후 4시17분경 방류가 자동 정지됐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당초 오는 19일까지 총 7800톤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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