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클래스는 영원하다' 마침내 다승 단독 선두 등극! 한화 4위 탈환 '6이닝 1실점' KIA 상대 완벽투 '위닝시리즈 종지부' [대전 현장리뷰]
머니투데이
한화 이글스가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 위닝시리즈로 종지부를 찍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 KIA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화는 32승 1무 28패를 마크하며 KIA와 승차를 '0'으로 만들었다. KIA는 33승 1무 29패를 기록했다. 한화가 승률에서 앞서며 4위를 탈환했다. KIA는 5위가 됐다.
한화는 지난 9일 KIA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그러나 전날(10일) 4-3,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다. 이제 한화는 고척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KIA는 광주로 장소를 옮겨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일정을 각각 소화한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이도윤(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었다.
이에 맞서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아데를린(1루수), 한준수(포수), 변우혁(3루수), 박민(유격수), 김호령(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였다.
양 팀은 1회부터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1회초 KIA는 2사 후 김도영이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친 뒤 나성범의 좌중간 안타 때 2루에 갔다.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아데를린이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오재원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페라자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 때 2루에 안착했다. 이어 문현빈의 1루 땅볼 때 1, 2루 주자가 추가 진루를 해냈고, 강백호의 투수 강습 타구 때 3루 주자 오재원이 홈을 밟았다.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
이후 팽팽하던 균형은 4회에 깨졌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후속 노시환도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태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가운데, 이도윤이 좌중간 적시타를 뽑아냈다. 2-1 역전 성공. 계속해서 최재훈 타석 때 이중 도루에 성공하며 1점을 추가한 한화는 최재훈이 우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2루 주자 이도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4-1로 벌어졌다. 결국 한화는 8회 이도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끝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총 83구)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박상원, 이상규, 이민우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반면 올러는 6이닝(총 104구)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5패(7승)째를 기록한 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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