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노사 협상 재개했지만…방식 논의에 그쳐
SBS Biz
임금 인상과 인사제도 개선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대화를 오늘(16일) 재개했습니다.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은 것은 지난달 28일 노사정 대화 이후 약 20일 만입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임금이나 인사제도 등 구체적인 쟁점보다는 향후 교섭 방식과 협상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측은 협상 공개 여부와 교섭 형태 등 본격적인 교섭 재개를 위한 사전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음 노사 대화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4월 말 부분 파업에 나선 데 이어 지난달 초에는 창사 이후 첫 전면 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준법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노조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총회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탈퇴와 규약 개정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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