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 키옥시아, 내년 4~5월 美 ADR 상장 추진
머니투데이
[머니&마켓] 반도체 붐으로 1년만에 시총 1위...액면분할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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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낸드플래시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가 내년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 미국 증시 입성을 추진한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열린 키옥시아홀딩스주주총회에서 가와무라 요시히코 부사장은 "ADR 발행을 통한 상장 시점은 내년 4~5월경"이라고 밝혔다. 상장 의의와 관련해서 그는"미국 시장과 연결돼 주가가 안정될 뿐 아니라 미국에서의 자본 조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액면분할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키옥시아홀딩스의 주가는 10만엔 안팎이다. 일본은 '단원주 제도'를 채택, 모든 주식을 최소 100주 이상 주문해야 하는데, 키옥시아홀딩스의 최소 투자 금액은 1000만엔을 넘어선다. 요시히코 부사장은 "적정한 가격이 되도록 분할해 더 많은 주주들이 매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옥시아홀딩스는 최근 반도체 붐을 타며 상장후 1년 반 만에 일본 시가총액 1위로 등극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이뤘다. 오타 히로오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와는 명확하게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지금 성취(성공)하고 있다"며 자평했다.
한편 키옥시아홀딩스는 경영난을 겪던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가 2018년 분사돼 설립된 낸드 메모리 위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듬해인 201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가 지분을 투자한 기업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주도한 한·미·일 컨소시엄에 참여, 총 3조9100억원을 투자해 키옥시아홀딩스 지분 약 21%를 간접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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