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아파트 2만9671가구 분양…수도권에 68% 집중
이투데이

(사진제공=직방)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 가구에 가까운 신규 분양이 예정됐다.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가운데 경기와 인천을 중심으로 대단지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967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2만2793가구)보다 약 30% 늘어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도 2만1679가구로 전년 동월(1만8554가구) 대비 약 17% 증가할 예정이다.
이달 분양시장도 예정 물량 대비 실제 공급이 비교적 양호했다. 6월 분양예정 물량은 3만126가구였으며 현재까지 실제 공급된 물량은 2만4914가구로 예정 물량의 약 83% 수준이다. 일반분양도 예정 물량 2만5097가구 가운데 2만2434가구가 공급돼 약 89%를 기록했다.
7월에는 수도권에서 2만252가구가 공급돼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812가구)과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자이르네'(29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모두 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경기에서는 김포시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2432가구), 부천시 '상동역롯데캐슬'(1859가구), 오산시 '오산헤리티지자이 1·2BL'(1783가구), 의왕시 '의왕역SK뷰'(1857가구) 등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성남과 남양주, 시흥, 이천 등에서도 신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9단지'(2013가구), 부평구 '산곡역 자이 힐스테이트&하늘채'(2706가구), 서구 '검단 AA17BL'(1435가구) 등 총 6154가구가 공급된다. 미추홀구와 부평구, 검단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수도권 분양 물량 증가를 이끌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435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거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1307가구), 진주 '힐스테이트 포레나 진주'(1032가구), 창원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2016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충남에서는 '충남내포신도시 5차 대방엘리움'(882가구)과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 7차'(622가구), 부산에서는 '부산장안지구 중흥S-클래스'(531가구)와 '더샵 대연 트리센트'(8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676가구),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엘리움 F2BL'(746가구), 강원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262가구)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직방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지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입지와 상품성, 생활 인프라, 배후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며 청약에 나서는 선별 청약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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