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 6·25전쟁 유족 직접 찾는다
이투데이

(연합뉴스)
우체국 집배원이 6·25전쟁 유족에게 헌정패를 전달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령의 유족에게 예우를 전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배원이 유족 자택을 직접 방문해 헌정패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부와 '6·25전쟁 전몰군경 유족 헌정패 수여'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한다.
고령 유족을 우선 고려해 올해부터 연차별로 헌정패를 전달한다. 우체국 집배원은 유족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조사 결과를 회신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편 인프라와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방문 전달 서비스를 수행한다. 국가보훈부는 헌정패 제작과 대상자 선정,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 사항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고, 우체국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복지·행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전몰군경 유족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집배원이 정성과 품격을 갖춰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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