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내수강세·인천공항 DF2 오픈 호조…목표주가 24만원"-한화
머니투데이
디스카운트 요인 사라져 밸류에이션 확장
2Q 외국인 매출 성장세 확장 본격화
한화투자증권이 현대백화점의 내수강세와 인천공항 내 DF2 면세점 오픈으로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였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에서 "현대백화점은 2분기 9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828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과 면세점 두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2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은 1184억원, 면세점은 71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은 내수강세와 외국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 이례적으로 경쟁사인 롯데쇼핑 대비 기존점 성장률이 약세를 보였는데 2분기부터 외국인 매출 성장세도 확장이 본격화되며 일시적으로 뒤집힌 성장률 순위(신세계 > 현대 > 롯데)가 정상화됐다"고 짚었다. 1분기 명동, 부산 상권 중심으로 외국인 매출이 성장해 현대백화점에는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2분기부터는 제자리를 찾았다는 진단이다.
면세점의 경우 신규 오픈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2 진출로 시내점의 바잉파워가 확대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며 "진출 초기 일부 비용 집행에도 손익분기점(BEP) 이상의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다만 지누스는 업황 부진에 따른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지누스 실적에 대해 "영업적자 233억원을 기록하며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업황 부진은 이어지지만 상호관세 환급이 일부 반영돼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 폭이 70억원 축소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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