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관위 특검은 '국민 특검'…재건축 수준 개혁 필요"
머니투데이
[the300]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재선거 및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법' 추진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특검을 만들지 못하면 국민 분노는 국민의힘으로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정·무능 선관위 해체 수준의 쇄신 및 재선거 촉구를 위한 청년·대학생 시국 대토론회'에 참석해 "선관위는 재건축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 국정조사는 시작도 아니다. 특검이 끝도 아니다"라며 "선관위를 개혁하고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것이 시민들의 함성이 바라는 목적지"라고 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받겠다고 한 특검은 국민의힘이 얻어낸 것도, 민주당이 양보한 것도 아니다"라며 "특검을 맨 처음 요구한 건 올림픽 공원에 모인 시민들"이라고 했다.
이어 "특검 수용까지 이뤄질 수 있게 만든 것도 시민들의 함성이다. 정치적 계산은 따질 수 없다"며 "이 참정권 수호 특검을 '국민 특검'이라 부르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특검 수용을 선언해놓고 핑계 대며 넘어가려 하면 국민 분노가 이 정권을 집어삼킬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절대 물러서지 않고 제대로 된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 추천 특검은 합동수사본부와 다르지 않은 사기 특검"이라며 "특검 결과에 따라 잘못된 선거를 바로 잡고 재선거를 실시할 수 있게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당내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청년과 시민들이 바라는 건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상을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물으라'는 것"이라며 "뜨거운 태양 아래 올림픽 공원을 지키는 뜨거운 가슴만큼 우리 정치인들의 가슴은 뜨거워져 있냐"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올림픽 공원에 모인 시민들과 거리를 두고 그들이 외치는 구호를 계산하는 정치인들이 있지 않느냐"며 "그들이 지켜달라 절박하게 외치는 함성처럼 정치인들이 절박하게 움직이고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진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선거 제도를 완벽히 개혁하겠다"며 "청년의 힘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길에 국민의힘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마친 직후 SNS(소셜미디어)에도 민주당을 향해 "이번에도 대충 뭉개고 넘어갈 심산이라면 그렇게 해보라. '국민 특검'을 놓고 국민을 기만하려 하면 국민의 분노가 정권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국민의힘 추천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회 0·스크랩 0·공유 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