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심서 시장직 상실형…'행방 묘연' 장윤정 모친 구속 송치 [이주의픽]
머니투데이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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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제3자에게 그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일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지난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100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대납 혐의 액수 3300만원 가운데 2100만원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정황과 증거를 종합해 문제가 된 10차례의 여론조사 가운데 일부가 오 시장의 의뢰로 진행됐으며, 해당 비용은 정치활동에 사용된 '정치자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여론조사 결과가 불리하게 나와 의뢰하지 않았다"는 오 시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비용을 대납한 사업가 김씨가 오 시장의 요청 없이 명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오 시장은 선고 후 "납득할 수 없다"며 "항소심에서 다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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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가수 장윤정씨의 모친이 수천만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진 일이다.
지난 2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장씨의 모친 육모씨를 사기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육씨는 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뒤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지만 육씨의 행방을 확인하지 못해 한때 수사를 중지했다. 이후 최근 소재를 파악해 체포했으며, 지난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발부했다.
수사 과정에서 육씨의 휴대전화 사용 기록과 신용카드 이용 내역 등 생활 흔적이 거의 확인되지 않아 소재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장윤정씨 측은 육씨의 혐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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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스페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이다.
스페인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후반 1분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경기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카보베르데와의 조별리그 1차전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 8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하며 월드컵 역사상 최소 실점 우승이라는 새 기록도 세웠다. 우승 상금은 5000만달러(약 733억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은 스페인의 주장 로드리가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는 실버볼을 수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