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하루 앞두고 '부상 날벼락'⋯대체 선수 여부는? [북중미 월드컵]
이투데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기 앞서 홍명보 감독의 지시 사항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11일 축구대표팀에 따르면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은 10일 진행된 훈련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패스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체코전을 하루 앞둔 이날 최종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김태현의 회복 경과를 지켜보고 있지만 조별리그 기간 내 출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선수단 내 센터백 자원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별도의 대체 선수 발탁은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태현이 보강 운동을 병행하며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토너먼트 단계부터는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복 속도에 따라 조별리그 3차전 출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김태현의 공백이 현실화할 경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이기혁(강원 FC)이다. 왼발잡이 수비수인 이기혁은 이번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평가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A매치 경험은 많지 않지만 체코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조위제(전북 현대 모터스) 역시 대체 자원으로 거론된다. 조위제는 원래 훈련 파트너로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조유민(샤르자 FC)의 부상 이탈 이후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대표팀 부상자는 김태현을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앞서 발목 부상을 당한 배준호(스토크시티 FC)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직선 방향 전력 질주는 가능하지만 급격한 방향 전환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는 상태다.
대표팀은 배준호가 조별리그 2차전부터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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