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잘나가던 두산 '6연속 위닝시리즈' 실패라니... '2위' KT 쾌조의 4연승 질주 [잠실 현장리뷰]
머니투데이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KT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T는 4연승에 성공, 올 시즌 40승(1무 25패) 고지를 밟았다. 리그 순위는 2위다. 반면 두산은 2연패에 빠진 채 33승 2무 33패로 5할 승률이 됐다. 두산은 이날 패배로 연속 위닝시리즈도 '5'에서 마감했다.
두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화 이글스와 잠실 주중 3연전에서는 2승 1무를 기록했다. 계속해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2승 1패의 성적을 냈고, 9일부터 11일까지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역시 2승 1패를 마크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 KIA와 3연전에서도 2승 1패에 성공하며 5연속 위닝시리즈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이번에 KT를 만나 2연패를 당하면서 6연속 위닝시리즈에는 실패했다.
이날 KT는 우완 외국인 투수 사우어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타순은 최원준(우익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지명타자), 힐리어드(중견수), 김민혁(좌익수),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구성했다.
이에 맞서 두산은 아시아 쿼터 일본인 투수 타카다 타쿠토를 선발로 앞세웠다. 타순은 조수행(중견수), 카메론(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양의지(포수), 오명진(1루수), 박찬호(유격수), 류승민(우익수), 안재석(3루수), 이유찬(2루수) 순으로 꾸렸다.
KT는 2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한승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쳐내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두산은 3회말 2사 2루에서 김민석이 우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팽팽하던 승부는 5회 KT가 단숨에 6득점에 성공, 사실상 승기를 확실하게 가져왔다. 선두타자 한승택의 2루타와 권동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최원준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힐리어드가 볼넷을 골라낸 가운데, 김민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여기서 두산은 타카다를 내리고 박치국을 투입했다. 그런 박치국을 상대로 허경민이 좌중간 적시타, 오윤석도 좌중간 적시타를 각각 쳐낸 뒤 한승택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권동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7-1로 달아났다. 결국 KT는 7회 1점을 추가한 끝에 8-1 승리를 거뒀다.
![]()
조회 0·스크랩 0·공유 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