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파트 올해 벌써 10% 급등…강북 키 맞추기 불붙었다
SBS Biz

아파트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권의 키 맞추기 움직임 뚜렷해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동탄신도시가 올 들어 10% 가까이 뛰며 조만간 규제 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연신 기자, 먼저 매매시장부터 살펴보죠.
이번 주 어디가 많이 올랐습니까?
[기자]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가 이번 주 2.22%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5월 넷째 주 이후 4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건데요.
올 들어 누적 상승률만 10%에 육박하며 수도권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GTX-A로 인한 서울 접근성과 반도체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영향을 받았고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데 따라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동시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성남 분당과 광명, 안양 동안, 용인 수지 등 서울 인접 주요 신도시들도 0.4%대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0.27%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는데요.
성북구가 0.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구로, 도봉순이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강북권과 외곽 지역으로 상승세가 번지는 모습입니다.
[앵커]
전셋값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전세시장 역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3% 오르며 매매가격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성동구가 0.5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학군과 교통,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화성 동탄은 0.8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하며 매매시장뿐 아니라 전세시장에서도 강한 수요가 확인됐습니다.
공급 부족 우려와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의 수요 집중이 맞물리면서 매매와 전월세 모두 당분간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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