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이투데이
스페이스X, 3거래일 연속 하락
투자자들 밸류에이션 의구심 커져
국제유가, 미국 이란산 원유 거래 승인에 하락
뉴욕증시는 스페이스X가 급락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투자자들 밸류에이션 의구심 커져
국제유가, 미국 이란산 원유 거래 승인에 하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2일(현지시간) 선물옵션 트레이더가 소리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01포인트(0.29%) 상승한 5만1712.7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7.79포인트(0.37%) 하락한 7472.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1.33포인트(1.33%) 내린 2만6166.60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는 스페이스X를 비롯한 기술주가 대거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스페이스X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이날만 16.43% 급락하면서 시장을 흔들었다. CNBC방송은 “스페이스X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다”며 “주가가 고점에서 내려오면서 상장 장시 폭발적인 인기 이후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페이스X가 상장된 후 공개시장에서 주식을 산 일반 투자자들은 거의 모든 수익을 잃었다”며 “그럼에도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됐고 수천 명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탄생했다”고 지적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3.18% 하락했고 메타는 2.32% 내렸다. 엔비디아는 0.97%, 애플은 0.34%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1.14% 상승했고 인텔은 5.19%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6.82% 상승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51%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도 올랐다.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2% 상승했고 유로ㆍ달러 환율은 0.4% 하락한 1.1426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0.1% 상승한 1.3249달러, 달러ㆍ엔 환율은 0.2% 상승한 161.60엔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이 이란산 원유 판매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8달러(2.32%) 하락한 배럴당 74.8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2.67달러(3.31%) 내린 배럴당 77.90달러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은 스위스에서 종전 협상을 개시한 후 60일 내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로드맵에 합의했다. 로드맵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 보장과 핵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 협상 개시, 레바논 등이 참여하는 갈등완화 기구 설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국은 이란산 원유의 생산과 공급, 판매를 8월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할 수 있고 대금은 달러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양국 간 갈등 완화와 함께 이란산 공급이 풀린다는 소식에 유가는 크게 내렸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이번 사태가 장기적으로는 원유 공급보다 수요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공급 충격은 궁극적으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을 가속해 장기적인 원유 수요를 감소시키고 유가 하락 위험을 가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은 혼조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 4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5% 상승한 6만4084.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54% 오른 1727.52달러, XRP는 0.63% 하락한 1.12달러에 거래 중이다.
조회 0·스크랩 0·공유 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