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까다로운 독일도 뚫었다…최고 상 받은 '최연소 음악가'
머니투데이
임윤찬이 독일 최고 권위의 클래식 음악상인 '오푸스 클래식'에서 올해의 기악 연주자 상을 수상했다. 37명의 수상자 중 최연소다.
23일 클래식계에 따르면 임윤찬은 22일(현지 시각) 오푸스 클래식 2026을 주관하는 독일 클래식 음악 진흥 협회로부터 올해의 기악 연주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피아니스트는 조성진으로, 2년 연속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상을 받게 된 것이다.
오푸스 클래식은 클래식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연주자나 음반, 프로덕션을 수상하는 음악상이다. 까다롭고 꼼꼼한 심사로 이름이 높다. 1994년부터 운영된 '에코 클래식'을 이어 2018년 출범했다. 올해 출품된 음반과 프로젝트는 680건이 넘는다.
임윤찬이 지난 2월 발매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음반은 높은 연주 난이도와 구성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바흐의 대표곡이다. 임윤찬이 카네기홀에서 연주한 실황 앨범은 애플 클래식 뮤직 차트에서 모든 앨범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임윤찬은 해외 무대에서 잇단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에서 올해의 음반상, 올해의 신인상, 기악 부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2024년 11월에는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 및 갈라 행사는 오는 10월 10일과 11일 독일 베를린의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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