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황은 오히려 더 좋다…조정은 비중 확대 기회-KB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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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23일) SK하이닉스 주가가 12.47% 급락한 가운데, 주가 하락은 비중을 확대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이창민·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80만원과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한다"며 "메모리 수요의 구조적 변화로 올해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 금리 인상 가능성,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DM(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 등에 따른 매크로 우려가 확대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SK하이닉스 주가는 급락했다"면서도 "현시점에서 변한 건 투자 심리일 뿐 업황과 실적은 더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플랫폼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25%에 달하며 전작 블랙웰 대비 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HBM(고대역폭메모리)4, SOCAMM 등 차세대 메모리 공급 비중을 확대하는 SK하이닉스는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오는 8월 예정된 미국 ADR 상장은 마이크론과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로 이어져 향후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공급은 제한된 생산능력으로 이미 정해졌지만 고객사의 AI(인공지능) 메모리 수요 증가는 이어지고 있어 최소 내년까지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수급 불균형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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