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두박질 친 금값…온스당 4000달러선도 깨졌다
SBS Biz

국제 금값이 3% 넘게 급락하며, 온스당 4000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3.0% 내린 온스당 3992.44달러(약 617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선이 무너진 것입니다.
지난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던 금값은 올해 1월 온스당 5594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이날 하락으로 고점 대비 낙폭은 28%에 달했습니다. 통상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은 약세장 진입의 기준으로 통합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강조 발언에 이어 미·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상 기대를 키우면서 금값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금값 전망치를 500달러 내려 4900달러로 조정했고, 도이체방크는 4분기 전망치를 17% 하향했습니다.
국제 은값도 급락했습니다. 은 가격은 이날 6.9% 하락한 온스당 57.31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60달러 선을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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