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 끝에 이란 도하行…실무 회담 함께 진행할 듯
SBS Biz
미국과 이란이 최근 나흘간 국지적 충돌을 뒤로 하고 중재국 카타르 도하로 각각 대표단을 보내면서 일단 대화 재개를 위한 불씨를 되살리게 됐습니다.
양측은 당장 회담이 성사될지, 고위급 접촉으로 확대될지 등을 놓고는 엇갈린 발언을 쏟아내며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외교 창구를 닫지는 않으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회담을 요청해왔다"며 30일을 도하 회담 날짜로 못 박았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폭스뉴스에 출연 "고위급 회담과 병행해 기술적 실무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곧이어 CNN 방송은 복수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윗코프 특사가 도하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의 도하 만남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날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번 주에 미국과 실무회담을 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향후 며칠간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 계획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곧 도하에서 어떤 형태로든 접촉할 가능성이 속속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30일 도하에서 미국과 이란이 회동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전했습니다.
로이터가 인용한 또 다른 당국자는 미국과 이란의 실무진이 오는 7월 1일 카타르 및 파키스탄의 중재자들과 각각 따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바가이 대변인도 "이란 전문가 대표단이 이번 주 카타르 도하에 파견될 예정"이라고는 확인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란 대표단의 카타르 방문은 양해각서 제11조를 포함한 조항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미국 대표단의 방문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카타르의 중재로 미국과 이란은 나흘간 이어진 무력 공방을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종전 MOU가 무력화할 위기는 넘겼습니다.
실무 협상이 재개되면 MOU에 명시된 후속 협상의 선결 조건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이행하기 위한 타협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측은 당장 회담이 성사될지, 고위급 접촉으로 확대될지 등을 놓고는 엇갈린 발언을 쏟아내며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외교 창구를 닫지는 않으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회담을 요청해왔다"며 30일을 도하 회담 날짜로 못 박았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폭스뉴스에 출연 "고위급 회담과 병행해 기술적 실무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곧이어 CNN 방송은 복수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윗코프 특사가 도하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의 도하 만남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날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번 주에 미국과 실무회담을 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향후 며칠간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 계획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곧 도하에서 어떤 형태로든 접촉할 가능성이 속속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30일 도하에서 미국과 이란이 회동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전했습니다.
로이터가 인용한 또 다른 당국자는 미국과 이란의 실무진이 오는 7월 1일 카타르 및 파키스탄의 중재자들과 각각 따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바가이 대변인도 "이란 전문가 대표단이 이번 주 카타르 도하에 파견될 예정"이라고는 확인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란 대표단의 카타르 방문은 양해각서 제11조를 포함한 조항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미국 대표단의 방문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카타르의 중재로 미국과 이란은 나흘간 이어진 무력 공방을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종전 MOU가 무력화할 위기는 넘겼습니다.
실무 협상이 재개되면 MOU에 명시된 후속 협상의 선결 조건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이행하기 위한 타협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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