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연 3.703%…외국인 순매수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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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하락 (PG) (사진=연합뉴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오늘(3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0bp 내린 연 3.703%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4.091%로 5.3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0bp, 2.7bp 하락해 연 3.925%, 연 3.651%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270%로 6.3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4bp, 2.0bp 하락해 연 4.351%, 연 4.213%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 상승에도 국고채 금리는 오전부터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수급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천83계약, 10년 국채선물을 4천229계약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오전 중 진행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강하게 이뤄지면서 오후에는 금리 하락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금리 4.370%에 3조 1천억원이 낙찰됐습니다.
월말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수요도 유입됐습니다.
재경부는 WGBI 편입 이후 외국인의 국고채 순매수 규모가 결제 기준으로 30조 7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5월 산업생산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내며 두 달째 뒷걸음질한 점, 호주중앙은행 의사록이 예상외로 매파적이지 않았던 점, 장중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낸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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