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수사부터 공소유지까지 이끈 장우성 특검보, 변호사 복귀
머니투데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소속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수사부터 공소 유지까지 책임졌던 장우성 특검보가 특검팀을 떠나 변호사로 복귀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 변호사는 이날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업무로 복귀한다. 장 변호사가 자리를 비우면서 최재순 부장검사가 특검팀의 실무 총괄 맡게 됐다.
경찰 총경 출신인 장 변호사는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34기를 수료했다. 2005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장,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외사수사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활동했다.
장 변호사는 지난해 7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에 대한 구속 기소부터 수사 기간 종료 후의 내란·외환 혐의 재판 공소 유지 등을 맡았다. 장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일반이적 혐의 30년 선고 등 중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조은석 특검은 특검을 꾸리며 외사 업무에 능통한 점과 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경찰 출신 특검보로 장 변호사를 기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소 유지를 위해 남아있던 장 변호사까지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내란 특검팀의 특검보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로 복귀하게 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법제도비서관으로 근무 중이다. 박 비서관은 사법연수원 29기를 수료해 2000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과 형사6부장,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대전지검 차장 등을 지냈다. 법무부 검찰과에서 근무한 최초의 여검사이기도 하다. 검사를 그만둔 뒤 법무법인 태평양에 소속됐던 박 비서관은 이후 특검팀에 합류해 언론 공보 등을 맡았다.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고 내란 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던 박억수 변호사도 법무법인 이공 대표변호사로 복귀했다. 박 변호사는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대구지검 형사1부장을 거쳐 대검 인권정책관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이력이 있다.
조회 0·스크랩 0·공유 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