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7월의 시작 그동안 과열됐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조금 해소됐습니다.
어제(1일) 반도체 언와인딩으로 코스피, 지수 자체는 하락했지만 수급이 확산되며 상승 종목은 오히려 이전보다 늘어났고, 소외됐던 코스닥이 반등했습니다.
반도체 쏠림이 점점 풀리는 건지 아니면 어제 하루에 그칠지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2일)장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 2% 넘게 하락해 8303선.
반면 코스닥은 1.4% 반등해 929선에 마무리됐습니다.
코스피 반도체 투톱, 한국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압도적이었지만 수출 단기 변동성 등을 명분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반도체 투톱 대신 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로 매수세가 분산됐는데요.
이런 이유로 지수는 약세를 보였지만, 상승 종목은 700개로 하락 종목 수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1조 7000억 원 넘게 팔아냈고, 기관도 700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1조 739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순매수했습니다.
2500억 원 가까운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1300억 원 가까이, 개인이 1100억 원 가까이 팔아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세 종목만 상승했습니다.
SK스퀘어 3.5% 강세였고, 삼성전기와 삼성바이오로직스 1% 내의 상승세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5.8% 빠졌고, SK하이닉스 3.4% 약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서는 일부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강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 20% 급등했고, 피에스케이가 8% 가까이 올라 시총 10위에 안착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의 대규모 유상증자 이슈로 에코프로그룹주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환율은 1550원마저 넘어서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5원 50전 오른 1554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고 언급하자 달러인덱스가 상승폭을 크게 반납하며 환율도 1,560원 선을 앞두고 미끄러졌습니다.
새벽 6시 기준 환율은 1554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나온 증권가 리포트들 체크하시죠.
하나증권에서 호텔과 엔터주에 대해 강한 비중확대를 추천하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우선 호텔업종의 경우, 또 한 번의 호실적에도 황당한 수준의 저평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바운드와 2분기 실적, 글로벌 호텔 체인들의 주가가 신고가를 보이는 등 관련 지표들이 모두 좋지만, 주가는 신저가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증권은 GS피앤엘과 서부T&D를 탑픽으로 꼽으며 현재 주가와의 괴리가 너무 높아 어쩔 수 없이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비중 확대를 강하게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엔터주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되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AI에 집중된 수급 이슈 등으로 주가가 상당히 부진했지만,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 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2분기 실적의 경우 하이브와 SM은 예상치에 부합하고 YG와 JPY는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상했던 기간 조정보다 더 가파른 가격 조정이 나타났기에 비중확대를 추천했고, 특히 하이브 실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일정입니다.
우리나라 6월 CPI가 나오고 밤에는 미국에서 6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주들이 강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건설과 관련된 종목들 전력설비와 관련된 종목들이 상승했습니다.
오늘도 반도체 투톱이 아니라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혜 섹터들이 상승세를 보일 지 체크하시죠.
간밤 뉴욕증시 그동안 상승 폭이 컸던 AI 관련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3대 지수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반도체주 또 한 번 타격을 받을 수 있겠는데요.
반도체 수급 쏠림이 풀리면서 다른 섹터로 매수세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순환매 속에 오늘 가장 강한 섹터는 어딜지 머니쇼와 함께 전략 세워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