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목표가 210만원"-유안타
머니투데이
유안타증권은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에 힘입어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지분가치가 연초 99조원에서 375조원까지 확대됐고 배당금 수익의 대폭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주요 포트폴리오의 실적 개선과 주당가치 제고 흐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지배순이익 시장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422% 늘어난 223조원, 내년은 41% 오른 316조원으로 연초(올해 63조원, 내년 69조원) 대비 대폭 상향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AI(인공지능)향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스퀘어의 주요 포트폴리오에서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티맵모빌리티의 올해 1분기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SK쉴더스의 매출액은 8.4% 증가한 5591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일회성 제거)는 2.4% 오른 117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며 1분기 EBITDA 개선세를 이어갔고 이러한 수익성 개선 흐름은 올해 지속될 것"이라며 "SK쉴더스 역시 물리보안과 사이버 보안 부문의 성장으로 실적이 함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분가치 상승과 더불어 주주환원도 확대될 거라고 예상했다. SK스퀘어는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투자 성과 일부를 재원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3일까지 자사주 400억원 매입을 완료했고, 지난 4월30일에는 중간배당 2043억원(주당 1550원)을 결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전체 자사주 매입 계획(1100억원)과 SK하이닉스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 수익 증가를 감안하면 연간 주주환원 규모는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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