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母 빈소에 한강 라면 기계 설치 "이영자 3그릇 먹고 가"
머니투데이
신기루가 모친상 당시 빈소에 한강 라면 기계를 뒀던 비화를 공개했다. 신기루는 조문객들을 위해 라면 옵션을 선택했고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만 일부 악플에는 억울함을 드러냈다.
7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446회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와 허안나, 오경주 부부가 한강에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기루는 허안나, 오경주와 함께 한강에서 자전거, 수영, 러닝을 즐기는 축제에 참여했다.
세 사람은 한강 라면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신기루는 모친상 당시의 특별한 일화를 떠올렸다.
신기루는 "이거 보니까 우리 엄마 빈소에 한강 라면 기계 있었던 게 생각난다"며 "사람들이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이에 허안나와 오경주는 실제로 당시 빈소에 한강 라면 기계가 있었다며 맞장구쳤다.
신기루는 장례를 준비하던 당시 음식 선택 과정에서 라면 기계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장례 치를 때 음식 선택을 해야 했다. 기본 음식 외에 또 다른 옵션이 있었다"며 "직원이 옵션은 안 봐도 된다고 했는데 나는 바로 한강 라면 기계를 두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는 김에 라면도 세 종류를 했다"며 "조문객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떠올렸다.
스튜디오에서 김숙이 조문객들이 실제로 라면을 먹고 갔는지 묻자 허안나는 "사람들이 다 먹고 갔다. 식사를 안 하시려고 했던 분들도 라면은 먹고 가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기루는 "이영자 선배님은 종류별로 3가지를 다 드시고 가셨다"며 "술 드시고 먹기에도 좋아서 반응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신기루는 당시 일부 시선에는 억울함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그 일로 댓글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거기서까지 라면을 먹어야 하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안나는 "조문객을 위해서 언니가 해 놓은 거지. 언니가 먹진 않았지"라고 신기루를 감쌌다.
그러나 신기루는 곧바로 "나도 먹었지. 난 짜장라면 먹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연진들이 폭소하자 신기루는 "물 조절 확인도 해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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