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오늘 344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예고…성과급 받는 DX는 반발
SBS Biz

삼성전자가 오늘 자사주 처분에 나섭니다.
비반도체인 완제품 사업을 맡은 DX 부문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성과급을 주기 위해서인데요.
오서영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처분할 자사주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되나요?
[기자]
삼성전자는 오늘(8일) 자사주 108만 3천 여주를 처분할 예정입니다.
처분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6일 종가 31만 8천 원 기준으로 총 약 3천445억 원입니다.
지급 대상은 DX부문과 CSS사업팀 직원 4만 9천여 명인데요.
임직원 1인당 22.65주의 자사주를 오늘 지급하는데요.
700만 원 상당의 22주는 주식으로, 나머지 0.65주는 현금 17만 원으로 지급합니다.
삼성전자는 5월 성과급 합의 때 반도체 사업을 맡은 DS부문에 영업이익 10%를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DX부문은 상생협력 차원에서 자사주로 결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DS부문에는 직원 1인당 최대 6억 원의 성과급이 지급되는데 반해, DX부문에는 700만 원 수준의 자사주만 지급되자 DX노조는 오는 16일 반발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앵커]
최근 국장을 흔드는 요인 중 하나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인데, 최근 손실규모가 상당하다고요?
[기자]
어제(7일) 장중 한때 레버리지 낙폭은 20% 수준까지 확대됐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총 14종 중 13종의 가격이 상장가인 2만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처럼 변동성이 커지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보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재경부가 환율 관리 차원에서 상품을 도입한 것 아니냐 묻자 "여러 시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런 상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도입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감내 가능한 수준 이상의 레버리지에 투자하면 높은 손실위험에 노출돼 가계 재무건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필요시 운용사의 과도한 마케팅 여부도 점검할 방침입니다.
[앵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 소식도 짚어보죠.
어떤 발언들이 나왔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나토 방산포럼에 참석해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현재의 방산 협력을 넘어 무기체계를 함께 연구·생산·운용하는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을 만났는데요.
청와대는 면담 이후 한국과 나토 사이에 '조달 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를 공식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협정 체결 시 연 15조 원으로 예상되는 나토 공동조달 시장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이틀째인 오늘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과 회담을 하며 신재생에너지와 반도체, 원전 등 첨단산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앵커]
오서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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