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총력
머니투데이
충청권 확산에 선제 대응…이달 말까지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지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광주 나주시가 최근 충청권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와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이다. 감염되면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불에 탄 듯 변해 해당 과수원 전체 과목을 폐기해야 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이다.
나주시는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올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사업 집행잔액으로 나주 북부 지역의 과수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1억4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나머지 지역에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배·사과 재배 전 농가이며 방제약제(항생제)인 옥싸이클린과 함께 방제 요령 리플릿, 농약 빈병 수거망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기존 공급업체가 농가에 직접 전달하던 방식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공급 체계로 개선해 약제 공급의 신속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별 방제 이행 여부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농가에서는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수확 40일 전 또는 수확 후 방제 권장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고온기(33℃ 이상)에는 살포를 금지해야 한다.
또한 약제 살포 후 리플릿 내 작업일지와 약제 방제 확인서를 반드시 작성하고 약제 빈병은 손실보상 관련 증빙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1년간 농약 빈병 수거망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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